[현장영상] 김부겸 총리 "추석 전까지 4차 유행 확실히 반전시켜야" / YTN

2021-08-29 1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김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오늘이 아마 8월 마지막 주 중대본 회의인 것 같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이 고강도 방역조치의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광복절 이후부터 이어진 이동량이 좀 줄면서 주간 평균 확진 규모가 소폭이나마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확진자가 다시 2000명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많은 방역전문가들의 경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확진자 10명 중 7명가량이 미리 격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저희들이 추적을 하거나 권 바깥에 있기 때문에 감염원이지역사회 곳곳에 잠재해 있다, 이렇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 방역대책까지 포함하여 9월 6일 이후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전략을 논의하게 됩니다.

명절 전후의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 상황이 다시 한 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겠다는 그런 절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어려움이 많겠습니다마는 이번 주만큼은 시행 중인 방역조치들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까지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만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각 지자체와 철저한 협의를 통해서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그런 내용들을 이번 주 금요일날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방역 여건 자체가 열악한 시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고 검토해 주십시오.

특히 지하에 위치되어 있거나 혹은 밀폐된 구조로 인해서 환기 자체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이나 소규모 종교시설 같은 데는 방역에 취약하지만 나 혼자 힘으로는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그런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방역대책이 잘 지켜지는 것을 점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이 문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관에서는 영세하거...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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